한국GCN, 총 투자자본 5억달러 중 85% 부담

(하노이=엔지지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Korean Global Consultant Network가 하노이에 호텔, 무역센터, 경마장이 들어가는 5성급 복합센터 개발을 위한 공동투자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Tan Minh 코뮌의 235헥타르 면적에 건설되는 이번 콤플렉스 사업은 총 투자자본 5억달러 중 85%를 한국 글로벌 컨설턴트 네트워크가 부담하고 나머지 15%는 베트남 Hanoitourist가 대는 구조다.
서명식을 마친 컨소시엄은 조만간 하노이 인민위원회에 프로젝트 승인을 받기위한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준공되면, 베트남 국내외 여행객의 하노이 방문숫자가 늘어나고 하노이 관광산업이 개발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과거 2007년 초반, Hanoitourist와 유한책임회사 Global Consultant Network가 미국에서 만나 이번 프로젝트개발 협력서에 서명한 바 있다. 양사는 프로젝트 실행을 위해 하노이 인민위에게 사업승인을 요청했으며, 프로젝트 승인이 떨어졌다. 다만, 도박은 경마산업에만 적용된다.
콤플렉스 건설사업은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는 국제기준의 경마장개발이고, 2단계는 무역센터, 5성급호텔, 골프장, 워터파크, 리조트 및 기타 인프라시설 건설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탕롱-하노이 천년을 기념해 2010년 10월 10일 콤플렉스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건설이 계획대로 실행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3월 Hanoitourist와 유한회사간 협약에 따라 GCN이 유한회사를 대신해 프로젝트 실행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