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베트남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베트남 응웬 쑤언 푹 총리가 꽝남 성에서 전개될 베트남 중부 지역 연계 프로젝트 EDCF 투자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향후 4년에 걸쳐 총 3,292만달러가 투자돼 중부와 중부산악지대를 연결하는 36.32km 도로 교통망이 건설될 전망이다.
이는 ‘아세안 연계’ 계획에 따른 프로젝트로 Bo Y 국경지대를 Ky Ha 해양항구, Chu Lai 국제공항, Chu Lai 개방경제구역, Dung Quat 경제존과 연결하게 된다.
베트남 측은 이번 프로젝트로 시장접근성, 3차산업개발, 합리적 토지사용, 교통비용절감을 이뤄내 해당지역 사회경제개발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푹 총리는 ‘베트남 중부지역 연계도로망 EDCF사업’ 승인과 함께, Tra Vinh성 Tieu Can과 An Giang성 Tan Chau에 종합병원에 의료장비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EDCF 차관협약을 골자로 하는 총리령 ‘1142/QD-TTg’도 승인했다.
한편, 재정부 장관은 베트남정부를 대표해 한국측과 함께 해당 프로젝트 대출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