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억원 규모의 ‘시흥시 방산하수도시설 민간투자사업(BTO) 제3자 제안’이 공고됐다.
26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흥시는 ‘시흥시 방산하수도시설 BTO’에 대한 제3자 제안을 공고했다.
시흥시 월곶동 520-120번지 일원에서 시행될 이번 방산하수도시설 BTO는 처리구역면적 8.33㎢, 시설부지면적 80,000㎡, 시설용량 68,000㎥/일(방류관거 포함), 하수관거정비 1식의 규모로 방류수역은 신천, 은행천, 서해연안이다.
(가칭)시흥에코피아주식회사가 최초제안자로 참여한 이번 사업은 총 공사기간이 시운전기간 6개월 포함,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고, 관리운영권설정기간은 운영개시일로부터 20년에 이른다.
사업시행을 위해 사업제안자가 5인 이상의 출자자(출자예정자 포함)로 구성되는 경우 상위 3인 출자자 지분율의 합은 50% 이상이어야 하며, 최상위 출자자 지분율은 25%이상이어야 한다.
내년 10월 착공예정인 이번 사업의 추정 총사업비는 보상비 123억5300만원을 포함해 1723억3100만원이하로 제시돼야하며, 최소운영수입은 보장되지 않는다.
사업계획서 평가방법은 1단계 '사전적격심사'와 2단계 '기술부문 및 가격부문'으로 구분하여 시행한다. 사업계획서는 총점 1,000점에 기술부문 550점, 가격부문 450점으로 구분하여 평가하며, 계획서 평가결과에 따라 협상대상자를 지정한다.
의향서는 다음 달 11일까지, 사업계획서는 10월25일까지 시흥시청 하수관리과로 방문 제출해야한다. 만약, 사업계획서를 제출기한 내 제출하지 않을 경우 시흥시는 최초제안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여 협상을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