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지연된 BOT발전사업 공기 맞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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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 “지연된 BOT발전사업 공기 맞출것”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6.06.0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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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 2030 국가전력개발계획', 신규전력원 9만MW 투자개발
16개 BOT방식 발전프로젝트, 2만2,000MW규모

▲ 베트남 BOT발전소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Trinh Dinh Dung 베트남 부총리가 지난 25일(현지시간) BOT 발전프로젝트 추진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게 공기를 맞추고 안전을 담보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BOT계약협상, 정부보증 및 실행, 프로젝트 협상에 따른 관련문서업무 등 관련 부처 간의 업무를 조율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안에 협상을 끝내고 투자협약서 서명까지 마무리해 Nghi Son 2호기, Vung Ang 2호기, Vinh Tan 3호기, Van Phong 1호기 등 BOT 프로젝트 후속사업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프로젝트가 제대로 실행되지 않아 프로젝트 전 주기에 걸쳐 커다란 영향을 주는 경우를 대비, 공기가 늦어진 프로젝트를 확실히 마무리시켜 그 성과품을 투자자에게 준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23일 베트남 정부가 발표한 385호 'TB-VPCP' 공고에서 총리지침을 근거로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총리가 승인해 실행 중인 BOT발전프로젝트 중 지연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검토를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도출된 문제해결 대책은 총리실에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산업부는 ‘7차 발전분야수정계획’에서 승인된 발전프로젝트를 기초로, 다음 회기 베트남발전시스템 중 BOT발전의 구조를 연구했다.   

Trinh Dinh Dung 부총리는 기획투자부와 산업부에게 계약협상 간의 협력, 사업실행 및 정부보증, 법에 근거한 투자자격 획득 등을 요구했다. 이에 재무부는 산업부와 함께 BOT 발전프로젝트 협상에 나서고, 각 세부 조건에 맞춰 조기 준공을 달성하기 위한 지불방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2011~2020, 2030 국가전력개발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력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규 전력원 9만MW를 투자개발할 전망이다. 그 중 16개 BOT발전프로젝트는 2만2,000MW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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