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미얀마 에너지시장… 투자수요 연 4.44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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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미얀마 에너지시장… 투자수요 연 4.44억달러
  • Jason 기자
  • 승인 2016.05.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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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2-23일 英런던, 신흥에너지시장 투자포럼 개최
미안마+파키스탄+이란+태평양동맹… 신흥에너지시장 7개국

(양곤=엔지니어링데일리) Jason 기자 = 미얀마, 파키스탄, 이란, 태평양동맹 등 7개국 발주처와 전 세계 인프라 투자자들이 신흥에너지시장 개척을 위해 대거 런던으로 향한다.

내달 22일부터 23일까지 ‘신흥개도국 에너지포럼’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각국 정부관계자들이 에너지 투자자, 디벨로퍼 등과 만나 아시아지역 미얀마, 파키스탄, 이란, 태평양동맹국 페루,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등 신흥에너지시장에 대한 투자기회에 대한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이들 국가들이 정치적 경제적 개발에 대한 해외투자자 모집에 적극적인 만큼, 주최측인 EnergyNet은 정부과 투자기관 간의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회의는 이들 신흥개도국에서 에너지산업에 대한 상당한 투자수요가 있다는 점에서 기획됐으며, 특히, 미얀마에서만 향후 15년간 총 200억달러 즉, 매년 4억4,400만달러규모의 투자수요가 있을 전망이다.  

파키스탄은 지리적으로 에너지개발 허브에 위치하고 있다. 파키스탄 시장에 대해 탄광업체 Sindh Engro의 Shamsuddin Shaikh사장은 “Sindh Engro가 추진 중인 ‘Thar’ 프로젝트는 향후 50년간 4,00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Thar석탄화력에서 생산되는 4,000MW는 총 500억달러규모의 외화수입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란은 전력생산 및 배전분야에서만 매년 70억달러의 투자수요가 있다. 이란은 최근 핵협상이 진전되며, 경제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만큼 투자자들은 세계 최대규모 에너지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전마이다.

남미 GDP의 35%를 차지하고 있는 태평양동맹 4개국은 전력개발프로젝트에 2,000억달러규모의 투자수요가 있다. 멕시코 전력부 Cesar Emiliano Hernandez 차관은 ‘신흥개도국 에너지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서며, “2018년까지 투자수요는 2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신흥개도국 에너지포럼’은 아프리카 전력․인프라분야 세계 최대 컨퍼런스인 ‘아프리카 에너지포럼’과 함께 개최되며, 전세계 82개국에서 2,000여명의 투자자와 디벨로퍼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EnergyNet의 Simon Gosling은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 관계자들에게 DFI 등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전력 디벨로퍼 및 투자자와 가까워질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당 국가 정부가 에너지문제를 해결할 진지한 의지가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자리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뒤이어 “미얀마, 이란, 파키스탄,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 칠레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통의 솔루션을 찾기 위해 다양 주제로 다국적 회의를 하는 경험은 아주 특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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