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8일 환경공단은 안성폐비닐 재활용시설 습식전환 공정개선사업에 대한 설계를 발주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건식처리 방식으로 운용되는 안성 농촌폐비닐처리시설을 습식방식으로 변경해 효율성을 증대시키고자 진행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일 2,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세척시설을 설치하는 동시에 기존 처리 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공단은 개선사업을 통해 일일 영농폐비닐 처리 능력을 60톤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과업의 규모는 약 1억9,9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낙찰사는 약 150일간 과업을 수행하게 될 계획이다.
입찰에 대한 일정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자입찰을 통해 진행된다.
한편, 환경공단은 김포 및 시흥시 2015년도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에 대한 기본VE(Value Engineering) 입찰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은 451억원 규모의 김포 및 통진 지역과 349억원 규모의 신천 및 은행지구 하수관로를 민자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환경공단은 이번 기본 VE를 위해 약 9,000여만원의 예산을 산정해 놓았으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전자입찰을 실시해 낙찰사를 선전한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