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에티오피아 고속도로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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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에티오피아 고속도로 수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6.02.1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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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대우건설이 아프리카에서 SOC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16일 대우건설은 에티오피아 도로청으로부터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총 8,200만달러 규모 EDCF 재정에 의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에티오피아 중부 Oromia주 Meki 지역과 Zeway 지역을 연결하는 총 37㎞ 길이 왕복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15일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약 40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발주처와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티오피아-케냐간 도로망을 완성하는 동시에 내륙국가인 에티오피아의 해상 물류망을 확대시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지역은 최근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각종 공적개발원조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유망한 시장이다"며 "아프리카 시장에 일찍이 진출한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 에티오피아 내 추가 SOC 공사 수주뿐만 아니라 케냐, 탄자니아 등 인근 시장까지 진출해 아프리카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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