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세계은행 총재 10월 공식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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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 10월 공식 방한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2.07.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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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발 경험공유(KSP) 분야, 세계은행과의 협력 강화 희망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오는 10월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김 총재는 13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오는 10월 12~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과 김 총재는 이날 통화를 통해 "지금이 세계경제와 세계은행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으며, 이어 "어려운 세계경제 환경에도 빈곤국 경제개발에 대한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한국정부와 세계은행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김 총재는 개발원조에 있어 불과 수십년 만에 최빈국에서 공여국으로 도약한 한국을 높이 평가하면서 세계은행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한국정부와 세계은행이 추진 중인 녹색성장기금과 서울금융자문센터 사업 등에 대한 김 총재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고, "경제개발 경험공유(KSP) 등의 분야에서 세계은행과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재정부는 김 총재의 방한 때 세계은행과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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