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조원 규모 베트남 화력발전소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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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1조원 규모 베트남 화력발전소 수주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5.04.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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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3일 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약 1조원 규모의 1200MW급(600MWⅹ2) '송하우(Song Hau) 1'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식에는 베트남 정부 황충하이 부수상과 현지 발주처 및 두산중공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송하우 1 석탄화력발전소는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200km 떨어진 하우장 지역에 건설되며, 두산중공업은 보일러, 터빈을 비롯한 주기기와 보조기기 등 발전 설비 부문을 일괄 도급(EPC) 방식으로 공급해, 오는 2019년 10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 김헌탁 EPC BG장은 "2009년부터 베트남 쭝꾸엇 지역에 대규모 생산공장인 두산비나를 세우고 현지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 등 현지화 노력을 해왔는데 그 결실이 맺어지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2020년까지 약 30GW 규모의 베트남 발전시장 뿐 아니라,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더욱 확고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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