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토해양부는 글로벌인프라펀드(GIF)가 투자하는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에 월드뱅크 산하의 국제투자보증기구(MIGA)가 투자사업에 대한 보험을 제공키로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MIGA는 2011년 11월에 우리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보험 계약은 MIGA 보증 프로그램을 활용한 최초 사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MIGA 보증을 활용하게 되면 우리기업이 개도국에서 투자개발형 사업을 수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정치적 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게 되므로 앞으로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등에서의 사업 추진이 용이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