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무장세력 영향 투자도 미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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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무장세력 영향 투자도 미루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5.03.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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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8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리비아 국영석유회사인 NOC(National Oil Corporation)가 11개 유전에 대한 불가항력에 의한 계약 불이행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는 무장세력에 의한 공격이 지속됨에 따른 것으로 리비아는 최근 Bahi, Mabruk, Dahra 및 Hafra 등 4개 유전이 공격당하기도 했다.

이번 발표로 총 Mabrouk, Bahi, Dahra, Jufra, Tibesti, Ghani, En Nagha, Al-Samah, Beda, Waha, 및 Defa 지역 유전에 대한 개발 및 채굴이 전면 중단되게 됐다.

전해진바에 따르면 NOC는 리비아 정부 및 국제기구에 구조 및 사태 해결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불가항력에 의한 계약 불이행을 선언으로 NOC에 대한 금전적 법적 책임은 면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유전개발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던 석유업체들과 이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이던 국내외 EPC사들의 금전적, 시간적 손해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관련 업체들의 해법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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