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베네주엘라 26억달러급 가스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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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베네주엘라 26억달러급 가스 플랜트 수주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5.01.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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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GS건설이 베네수엘라에서 가스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15일 GS건설은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인 PDVSA(Petroleos de Venezuela S.A.)의 자회사인 PDVSA Gas와 Pirital-I 프로젝트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PDVSA Gas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Anton Castillo PDVSA Gas의 사장 겸 PDVSA 마케팅 담당 이사, 그리고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 등 양사 경영진 인사 20여명과 맹달영 주 베네수엘라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Pirital-I 프로젝트는 Pirital 지역에 일산 2,831만6,846㎥ 규모의 가스 처리 플랜트와 El Jose 플랜트까지 약 174㎞ 구간의 파이프 라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GS건설은 이번 사업을 단독으로 26억1,800만달러에 수주했으며 향후 50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공사 착공시기는 금융조달이 완료되는 시점부터이며 금융조달은 발주처가 책임지고, 공사 방식은 설계, 구매, 시공은 물론 시운전까지 포함하게 된다. 금융조달과 관련하여 발주처는 어려운 여건이지만 프로젝트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감안하여 적절한 신용보강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이번 수주가 지난 해 남미 베네수엘라에 첫 진출해GS건설이 쌓아온 기술력과 신뢰를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다수의 해외 대형 플랜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프로젝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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