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국토교통부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 지원으로 추진되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의 도시기반시설 기본계획 수립사업을 한국종합기술에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볼리비아 산타르루즈시 인근에 우리나라 분당신도시의 약 3배인 5723㏊에 달하는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다.
계약금액은 36만3,000달러 규모로 이달부터 2015년 4월까지 5개월동안 신도시 기반시설을 위한 토질조사, 단지계획, 토공 기본계획 검토 및 수립, 자재조달방안, 타당성 분석을 위한 조성비 산출, 도시기본구상 등 도시기본계획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수주는 국토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해외건설 신시장개척 지원)에 따른 신도시 수출 지원 성과로 의미가 크다. 수주 규모는 작지만 사업이 가시화 될 경우 도시기본설계, 토목, 건축 등 후속사업이 최대 7억3,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