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9일 Technip과 Fluor에 따르면 양사의 합작법인이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기업인 PETRONAS로부터 RAPID 프로젝트의 유틸리티 EPC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진행 중인 RAPID 프로젝트는 PETRONAS가 Johor주에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향후 프로젝트 완료 후에는 일일 30만bbl의 정유와 연간 770만톤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동남아판 CFP(Clean Fuel Project)-NRP(New Refinery Project)로 꼽혀왔다.
Technip과 Fluor 양사는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PMC를 수주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수주로 유틸리티 부문에 대한 업무까지 진행하게 됨으로써 실질적 RAPID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자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PETRONAS가 RAPID 프로젝트를 2019년 초부터 상업가동을 하기로 예정한 만큼 Technip과 Fluor 역시 관련 업무를 2019년까지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