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엔, 말레이서 7억달러급 발전소 EPC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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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엔, 말레이서 7억달러급 발전소 EPC 계약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4.09.0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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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동남아에서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2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국영투자회사와 일본 Mitsui사가 공동 설립한 Jima East Power사와 석탄화력발전소 EPC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Port Dickson에 1G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55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전체 사업 규모는 23억달러 수준으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이 중 7억3000만달러 수준의 EPC 및 부대설비 공사를 담당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동남아 발전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와 함께 시장 다각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종현 현대엔지니어링 전력플랜트사업본부 상무는 "세계경제 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시장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동남아 발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내실있는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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