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가 추진 중인 가스 미공급 환경 개선을 위한 주배관 공사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7일 가스공사는 승주~고흥 및 곡성~구례, 안동~군위 및 영주~봉화, 태백~정선,속초~고성 및 강릉~평창, 해남~장흥, 남원~임실, 왜관~성주 및 달성~고령, 군북~의령 등 총 7개 구간에 대한 가스주배관 공사 입찰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입찰이 진행 중인 주배관 공사는 가스공사가 올해 추진 중인 계획 중 가장 규모가 큰 프로젝트로 총 16개의 단일 사업이 발주가 예정됐었다.

하지만 설계 및 감리 업체 선정이 작년 12월 14일 결정됐고 당초 발주 예정시기가 4월이 될 것이라는 가스공사의 발표와 달리 입찰시기가 미루어지면서 업체들의 인내심을 자극시키기도 했다.

이번 발주한 공사는 전체 추정 공사비용은 5,152억9,270억원이며, 총 41개의 관리소와 349.66km 구간 배관을 새로 건설하게 된다.

구간별 공사규모 살펴보면 승주~고흥 및 곡성~구례 주배관 건설공사가 87.50km 구간, 추정공사 금액만 1,255억1,151만원으로 가장 큰 프로젝트 규모를 나타내고 있으며 안동~군위 및 영주~봉화 주배관 건설공사가 1,157억9,510만원, 태백~정선,속초~고성 및 강릉~평창 주배관 건설공사가 965억5,159만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이번 공사에 대한 입찰은 오는 군북~의령 주배관 건설공사 건을 제외한 나머지 6건의 경우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 후 11일 15시 개찰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명주 기자 lmj@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