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토지주택 공급 목표는 작년대비 30% 줄인 13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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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토지주택 공급 목표는 작년대비 30% 줄인 134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5.03.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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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LH가 올해 공급 예정인 토지 규모를 공식화 했다.

28일 LH는 2025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LH의 연간 토지․주택 공급 물량과 공급 시기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올해 공급되는 토지 규모는 43필지, 134만3,000㎡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194만㎡ 토지가 공급된 것에 비해 약 30.8%가 급감한 수준으로 경제 및 정치 등 대내외 여건 악화 여파로 분석되고 있다.

구체적인 공급지역을 살펴보면, 경기남부 14필지, 인천 9필지, 경기북부 8필지 등 수도권에 31필지, 경남 3필지, 충북 2필지, 대전, 충남, 부산, 전북, 행복중심복합도시 각각 1필지 등 지방권에 10필지 등 총 34필지가 추첨 및 입찰, 수의계약 방식 등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가장 큰 면적의 택지가 공급되는 지역은 인천 영종지역으로 LH는 올해 8필지, 29만7,000㎡ 규모의 부지를 개발해 공항 배후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방권에서는 경상남도 사천시를 필두로 개별 공급이 시작된다. LH는 평화리, 선인리, 고읍리, 화암리 등이 포함된 3만4,000㎡ 부지에 주택부지 개발 및 공급에 나선다.

한편, LH는 오는 4월 인천 영종지구를 시작으로 7월에는 3기 신도시 예정지인 남양주 왕숙, 9월 하남교산, 10월 고양 창릉, 12월 구리 갈매역세권 등 대형 개발지역에 대한 분양 공급계획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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