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27일 한국종합기술은 김한영 부사장을 제27대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종합기술은 상장기업 최초의 종업원지주회사다. 사장 선임에 있어서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투자임직원 직접 투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김한영 신임 사장은 1993년 한국종합기술에 입사하여 상하수도 기술사로서 약 25년간 근무하며 대형 턴키사업 및 대북 관련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 PM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지난 2017년에는 상하수도2부 부서장을 맡았으며 2018년 종업원지주회사 전환 후에는 임직원들이 선출한 첫 사내이사로 활동했다.
취임식은 2025년 1월 2일 진행될 예정이며 대표이사 선임은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계획이다. 김치헌 전 사장은 회사의 외형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끌어 회사 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종합기술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종합기술 관계자는 "김한영 신임 사장은 기술직 출신으로서 경영에도 깊이 있는 통찰력을 가졌고 기술력을 중시한다"며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회사의 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