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일 국가철도공단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위치한 중앙선 폐선부지에 대한 개발 민간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발대상지인 중앙선 폐선부지는 원주 간현리부터 판대리 사이 약 8.2㎞ 구간 철도 유휴부지 24만7,854.9㎡를 개발하는 것으로 한때 민간에서 레일바이크를 운행했으나 현재는 사용허가 기간이 종료된 지역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관광지와 인접한 유휴부지를 개발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잠시 쉬고 있는 폐선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와 원주시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도 유휴부지를 관광명소로 재탄생시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