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그동안 해외 제품에 주로 의존했던 해상풍력기의 주요 부품이 국산화 대체를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12일 풍력발전 전문기업인 유니슨에 따르면 풍력발전기 주요부품에 대한 국산화 개발 및 공급망확보에 대한 MOU가 지난 9일 MOU가 체결됐다고 전했다.
이번 MOU는 국산해상풍력기 부품 개발 협력 및 공급망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MOU를 체결한 신라정밀은 베어링 분야를, 우림피티에스는 기어박스 분야, 휴먼컴퍼지트는 블레이드 분야에 대한 국산화 개발업무를 맡게 된다.
한편, 유니슨은 이번 주요부품 국산화를 통해 개발된 제품을 현재 개발 중 10㎿급 해상풍력발전기에 적용해 사실상 해외산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시장에서의 국산 비중을 높여나간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