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4일 현대건설은 재료연구원과 대형원전 및 SMR 건설 해외 진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대형원전 및 SMR 건설의 해외 시장 진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국제적 기준의 원전 시공 기술표준 및 품질표준 정립, SMR 건설 소재 및 용접 기술 개발, 안정화된 공급체계 구축 등을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연구 및 지식재산권 기술이전, 인력지원 및 상호협의체 운영, 기술 교류 및 교육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수십 년간 원전 공인검사를 통해 경험을 축적한 한국재료연구원과 협력으로 해외 원전 건설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임직원과 현장 근로자는 물론 발주처, 협력사, 공급사 관계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차별화된 역량을 갖출 것이다"며 "뿐만 아니라 원전 소재 관련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힘써 원자력 건설 분야 우위를 선점함으로써 유럽 국가를 포함한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선도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