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1일 국가철도공단은 국가철도공단 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원한 인재개발원은 양양에 위치한 동해북부선 미건설선 광정정차장에 건설된 것이다. 토지 2만2,574㎡, 건물 연면적 1만9,572㎡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인재개발원은 글로벌 철도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한 교육시설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6월부터 직급별 리더십 및 기획력 향상 교육을 시작으로 공통역량, 직무역량 교육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연간 약 6,000여명의 교육인원을 수용함과 동시에 전문인재 양성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철도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이 될 인재개발원이 오랜 준비 끝에 개원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공단이 한 단계 도약하는 동시에 강원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