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 첫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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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국내 첫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건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5.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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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0일 현대건설은 전라북도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건설에 들어가는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를 이용해 물을 분해,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첫 상업용 수전해 수소 생산설비가 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올 연말까지 기지 건설을 완료 후 시운전 및 최적화 과정을 거쳐 2025년 5월부터 본가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가동 후에는 일산 1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된 수소는 부안군 내 수소 연구시설 및 수소 충전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가 미래 에너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현대건설은 수소 플랜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청정에너지 전환을 견인하기 위해 수소를 비롯해 CCUS, 바이오가스, 소형모듈원전 등 신에너지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 및 연구시설 현대화에 적극 투자하는 한편, 관련 프로젝트 참여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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