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전력그룹사, 경주 지진피해 성금 전달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9일 한국전력은 전력그룹 10개사와 경주시청에 지진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지진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아이티, 일본 대지진 등 지진피해가 발생할 때 마다 전직원이 뜻을 함께해 성금을 기탁 하고 신속한 재난복구를 위한 노력봉사 등 지원을 통해 아픔을 겪는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고 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4만 전력그룹사를 대표해서 경주를 방문했으며 작은 보탬이지만 경주 주민들께서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진 피해가구에 대한 전기설비 점검, 공기업 유일의 119재난구조단 파견 등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석 기자 engdaily@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