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9일 서울시는 삼표레미콘 부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협상은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계획과 공공기여 활용계획, 서울숲 일대 종합적인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이에 따라 삼표레미콘 부지는 연면적 44만7,913㎡ 규모 업무시설, 숙박시설,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을 포함한 지상 77층 규모 복합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제 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했으며, 인근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금번 완료된 사전협상은 향후 지구단위계획 결정 등 법정 절차를 거쳐 보다 구체화 될 예정이며 착공은 민간사업의 경우 건축위원회 심의, 인·허가등을 거쳐 이르면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과 서울숲 일대 재정비를 통해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또 하나 탄생할 것이다"며 "이번 개발이 성수지역이 글로벌 업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