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부천 대장지구와 서울 2호선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대상으로 설계단계 안전진단이 실시된다.
1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내년 3월까지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장-홍대 광역철도는 부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 입구를 잇는 연장 20.03㎞, 정거장 12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포함하고 있는 철도다.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노선 길이 1㎞ 이상의 철도를 설치하는 경우 진행한다. 다른 교통과의 연계 시 발생하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안전공단은 대장-홍대 광역철도 건설 사업 실시 설계와 대심도 터널 설치에 따른 피난·방재 시설 및 피난 동선, 이용자의 이동 및 환승의 편의성, 교통약자 시설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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