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방향을 잡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던 위례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8일 서울시는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사업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오는 11월 말부터 본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위례선 도시철도는 마천역-복정역, 남위례역을 잇는 총 연장 5.4㎞에 총 12개소 정거장을 트램으로 연결하는 교통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LH 75%, SH가 25%의 지분으로 약 2,614억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9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작년 12월 사업자로 선정된 한신공영외 5개 시공사+유신-동일기술공사 컨소시엄이 마지막까지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과 안전을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며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트램 도입이 위례신도시의 대중교통 불편해소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