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카니스탄ㆍ키르기스스탄ㆍ타지키스탄을 연결하는 도로망이 조만간 구축될 전망이다.

1일 중앙아시아지역경제공동체(CAREC)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태국 방콕에서 합의한 중앙아시아 국경수송협정(CBTA)에 대한 최종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CAREC은 아프간, 아제르바이잔,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고,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백이 함께 하는 공동체로 이들 지역 간 에너지, 수송, 무역 등 각종 프로젝트 수행을 촉진할 목적으로 2001년에 설립했다.

이번 합의로 6개국에 걸쳐 3,600km의 도로, 2,000km의 철도가 건설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젝트로 CAREC Corridor5 고속도로는 파키스탄의 토르크~키르기스스탄~사리타쉬이르크슈탄~중국국경 등 극동아시아와 아라비아해까지 연결한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ADB와 국제재정기구들이 160억달러를 예산을 세워 승인한 100개 프로젝트 중에 하나다.

한편, 아프간은 CBTA에 참여함으로써 중앙아시아와 그 외 지역 국가와의 무역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오는 11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될 제10차 CAREC 장관회의에서 아프간이 대표로 참가한다.

※ 상단 기사는 ADB, WB 등에서 발췌해 게재한 것임을 밝힙니다. <정보제공: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이명진 홍보팀장>

-기사작성일 2011년 9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