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주개발은행(IDB)에 따르면 IDB와 중국국제무역경제협력 아카데미(Caitec)가 이번 주 베이징에서 지식교류 및 ‘개발효율’협력을 위한 토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18일 IBD와 Caitec이 주관한 ‘IDB의 제도전략 : 남미와 캐리비안지역의 발전효율’ 세미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Caitec은 국제협력을 담당하는 중국 상무부의 직속부서로써 경제무역정책조사를 실시하는 중국최고의 싱크탱크 중 하나다.
중국 주요개발관료들과 남미대사 그리고 IDB대표단이 참석한 이번 행사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협력을 향상시키고 남미와 캐리비안(LAC) 지역의 원조를 증진시키는 ‘개발효율’에 대한 의견교환의 기회를 갖았다. 이는 IDB와 중국이 이 주제에 대해 고차원적 토론을 한 첫 번째 사례다.
Caitec의 훠지앙궈 회장, 코스타리카 대사 Marco Ruiz는 기조연설을 통해 “개발프로젝트의 임팩트와 결과를 가늠하는 진일보한 방법을 찾기 위해 중국과 LAC간의 협력강화를 한 이번 행사는 매우 중요성하다”고 강조했다.
IDB의 전략계획․개발효율 부장 Koldo Echebarría는 참석자들에게 2011년도 IDB 연례보고서 ‘개발효율진단’을 제공했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모든 활동․상품기준에 더 큰 책임을 부여하는 포괄적 결과에 대해 전략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행사 말미 요시히사 우에다 IDB 아시아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개발공헌을 강화하는 원조의 질을 높이는 법을 주요회원국들이 서로 공유하는 IDB의 장기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