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전력율 2배이상 확대
전력분야의 미개척지인 우간다에 중소형 발전소가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우간다 정부와 영국의 Tullow Oil사가 앨버트호 인근에 중소형 가스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건설이 추진되는 가스화력발전소는 90MW급으로 석유개발시 발생하는 잉여가스를 발전 연료를 사용하는 동시에 전력사정이 열악한 우간다의 전력사정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현재 우간다의 인구는 3,500만명인 반면 전력생산량은 589MW에 불과해 상시 전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우간다 정부는 향후 2018년까지 전력 생산량을 지금의 2배 수준인 1.13GW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우간다 중소발전소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전력부족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중소형 발전 사업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