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톰스크사가 대규모 천연가스 처리 시설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11일 러시아의 가즈프롬 프란스가즈 톰스크사가 대규모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 건설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가즈프롬 프란스가즈 톰스크사는 러시아 내 총 9개의 천연가스 충전소를 운영중인 기업으로 향후 극동지역내 천연가스 생상량을 기존 연 1,000만톤에 2.5배 증가한 2,500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즈프롬 프란스가즈 톰스크사는 1곳당 약 54억원이 소요되는 CNG 충전소 설치 공사를 올해 안에 3곳을 시작해 향후 5년간 약 1,900억원을 투자해 총 35곳의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가즈프롬 프란스가즈 톰스크사의 천연가스 생산 확대 계획에 블라디보스토크와 사할린 지역까지 확대됨에 따라 발주량이 추가될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