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내에서 운용 중인 고속철도 이용객이 코로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6일 국토부는 작년 국내 철도 이용객이 1억7,149만명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대비 4,9% 증가한 수준으로 2020년 코로나 이후 급감했던 이용객의 수가 회복단계를 넘어선 것이다.
국토부는 일반 철도는 물론 KTX 및 SRT 등 고속철도 이용객이 1억1,600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철도 이용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서해선과 동해선 구간에 ITX-마음 및 KTX-이음, 중앙선 KTX-이음 등을 운행을 시작하며 이용객 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원국 국토부 차관은 "최근 10년간 양적인 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KTX-청룡, 준고속 노선 확대 등으로 질적 성장도 함께 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철도를 통한 다양한 지원도 계속할 것이며, 안전하게 이동하고 일할 수 있는 무결점 철도 환경을 구축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