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삼성E&A가 말레이시아에서 정유플랜트 EPC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10일 삼성E&A는 말레이시아 펭게랑 바이오리파이너리로부터 바이오정유 플랜트 사업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 펭게랑 지역에 연간 65만톤 규모의 지속가능항공유, 바이오 디젤, 바이오 납사 등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삼성E&A는 9억5,000만달러에 사업을 수주했으며, 오는 2028년 5월까지 EPC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삼성E&A는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풍부한 경험자산과 모듈화, 자동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활용하고, 발주처 및 기술선과도 협력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며 "첫 SAF 프로젝트를 성공 수행해, 앞으로 친환경 탄소중립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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