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 서북지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사업에 대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3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고양은평선은 고양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기존 서울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부터 화정지구, 창릉지구, 행신중앙로 등을 거쳐 고양시청역을 연결하는 총 길이 15㎞를 연결하게 된다.
대광위는 총 사업비 1조7,167억원을 투입해 8개 정거장을 갖춘 고무차륜(K-AGT) 방식 경전철을 오는 2031년까지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광위는 이번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는 복안이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고양은평선이 적기 개통할 수 있도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나서서 적극 지원하고, 철도와 연계되는 도로,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광역교통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