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012년 준공이 계획됐던 북당진-신탕정 송전망이 12년만에 본격 가동을 앞두게 됐다.
28일 산업부는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가 가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북당진-신탕정 송전선 사업은 345㎸급 송전망을 연결하는 것으로 연간 약 3,500억원의 전력구입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은 주민반대 및 인허가 지연 등으로 지난 2012년부터 준공이 미루어져왔다.
이옥헌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는 주민반대와 지자체 인허가 비협조로 인한 대표적인 전력망 지연 사례이다"며 "산업부는 현장에 기반한 제도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 전력망 적기 구축을 추진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