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국가철도공단이 타지키스탄 노후철도 전철화 사업에 참여한다.
30일 철도공단은 타지키스탄 노후 철도 전철화 및 신호 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2024/25 EIPP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콘설탄트, 세종기술, 에이알텍 등도 사업에 참여한다.
EIPP는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기획재정부가 추진 중인 정부간 중장기 정책 및 기술자문 지원책이다.
이번 사업은 타지키스탄 중부노선 파크다바드∼두샨베∼바흐닷 92.4km 단선 비전철 구간의 전철화 및 신호현대화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2022년 3월 타지키스탄 교통부와 철도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타지키스탄의 철도 사업개발을 구상 단계부터 자문하는 타지키스탄 도시철도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예비조사 2023/24 KSP 정책자문 용역을 올해 6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수주는 타지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철도시장에 한국의 우수한 철도시스템 기술이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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