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중화 기본계획 재정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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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중화 기본계획 재정비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10.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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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지중화사업에 대한 속도를 높이기 위한 계획을 다시 꾸리게 된다.

28일 서울시는 공중선 지중화 사업’의 기본계획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 온 가공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대한 것으로 오는 2040년까지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254㎞ 구간에 대해 지중화를 완료할 예정이며, 2040년까지 600㎞ 구간에 대한 지중화를 진행해 전체 지중화율을 68%까지 끌어 올린다는 복안이다.

새롭게 추진되는 기본계획에는 지중화 사업과 관련된 기초현황 분석, 타당성 검토 및 기본 방향 설정, 단계별 기본계획에 따른 정비 내용, 지중화 사업의 활성화와 보행일상권 내 시민안전 확보 방안 등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가로 경관은 도시의 인상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로, 서울시는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공중선의 지중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도시의 매력을 높이겠다"며 "전선 없는 맑은 하늘과 전봇대 없는 편안한 길을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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