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유신이 강남역사옥을 매각하고 사무실 이전을 추진한다.
11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유신은 최근 역삼동에 있는 강남역사옥을 라살제35호부동산일반사모투자회사에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756억원이다.
라살제35호부동산일반사모투자회사는 라살자산운용의 사모펀드다. 유신이 공시한 유형자산양도결정에 따르면 사옥의 양도기준일은 오는 11월 28일이다. 이에 따라 유신은 양도기준일 전에 사무실을 이전해야 한다.
유신은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하이브랜드 오피스동에 둥지를 옮길 예정이다. 지난 9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유신과 네트워크 솔루션 서비스 업체 오픈베이스가 선정된 바 있다.
사무실 이전이 완료될 때까지 유신 임직원은 우선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보라매 나산스위트빌딩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한편 유신은 지난 3월 강남역사옥 지분 60%를 약 563억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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