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인프라엔지니어링코리아가 필리핀 철도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8일 인프라엔지니어링코리아는 필리핀 에어레일종합교통서비스와 MRT-11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RT-11은 케손 시티와 산호세 델 몬테, 불라칸 간 대중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에어레일종합교통서비스가 필리핀 교통부에 제안한 철도 건설 프로젝트다. 총 길이는 18.3km로 발린타왁부터 케손 시티, 불라캉 등을 잇는 고가 철도로 추진될 전망이다.
사업 규모는 2조7,190원 수준이다.
다만 민간에서 투자를 희망하는 사업이어서 사업 추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MRT-11은 경전철로 약 15년 전 개략적인 노선만 정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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