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자사업 대상부지 先공개, 後민간제안 '실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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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자사업 대상부지 先공개, 後민간제안 '실험대'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10.0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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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가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순서를 바꾸는 실험에 나선다.

2일 서울시는 공공 가용부지를 선공개하고 부지에 대한 사업계획을 민간으로 후제안받는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제안 민간투자사업 방식은 민자사업 애로사항 중 하나인 대상지 발굴 및 기획 단계에 대한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으로 기획 단계부터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의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달부터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통해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로 활용도가 낮아진 시보유 공공부지를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변화시켜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며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을 활성화해 우수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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