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동해선 포항~동해 철도가 오는 12월 완전 개통한다.
30일 경북 울진군은 동해선 철도 개통을 위한 시험 운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험운행은 포항에서 강원도 동해까지 172.8㎞ 전철화사업 시행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험운행 열차는 KTX-이음, ITX-마음 등이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이번 시험운행을 통해 노선의 신호계열, 통신선로 설비, 주행 시험 등 모든 분야를 10월 말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열차 운행시간과 정차역 등 세부적인 운행계획은 11월 중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열차는 우선 ITX-마음과 누리로가 운행될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의 첫 철도 개통으로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관광 및 다양한 분야에서 울진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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