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엄궁대교 건설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30일 부산시는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엄궁대교 건설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엄궁대교는 강서구 대저동 에코델타시티와 사상구 엄궁동을 잇는 길이 3㎞ 왕복 6차로 교량이다. 승학터널(북항~엄궁동)과 장낙대교(강서구 생곡동~명지동)를 이어주는 낙동강 횡단 교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엄궁대교 건설 사업은 국가유산청 심의도 통과했다. 이에 따라 겨울철새 서식지 훼손 논란으로 장기간 난관에 빠졌던 낙동강 횡단 3개 교량인 대저, 장낙. 엄궁대교는 내년 3월 일제히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3,45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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