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엔지니어링 보령해저터널, FIDIC어워드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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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엔지니어링 보령해저터널, FIDIC어워드 수상 쾌거
  • 정장희 기자
  • 승인 2024.09.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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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위주 심사, 세계수준 터널 능력 뽐내

(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태조엔지니어링이 FIDIC어워드에서 우수프로젝트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11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에 따르면 지난 8~10일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이 주최한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태조엔지니어링의 수상한 부문은 Medium to large Project의 우수상-Highly Commended Award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심사하는 분야다. 

총사업비 4,881억원의 보령해저터널은 국내 엔지니어링 능력으로 수심 80m 아래에 연장 8㎞의 대구경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전세계 5번째 규모다.
 
태조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보령해저터널은 국내 순수기술로 세계수준의 첨단터널을 설계한 것으로 대한민국의 엔지니어링 능력을 한차원 더 끌어낸 프로젝트"라고 했다.

한편 올해 111주년을 맞은 FIDIC 컨퍼런스에는 CEO, 정부관계자, 금융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7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인프라의 탈탄소화, 엔지니어링의 대정부 설득 활동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 한국은 대표단 35명을 파견해 한국엔지니어링산업을 홍보했다.

태조ENG 김영준 부사장(좌), 한명식 회장(우)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회원사 및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 한국 대표단이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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