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일 평택지방해양수상청과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충돌방지시설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미국 볼티모어 해상에사 발생한 선박 충돌 붕괴 사고와 같은 대형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해대교 하부구간은 인근 평택항과 페리 선착장을 이용하는 대형선박들이 자주 통과하고 있어 선박과 교량 충돌 위험성이 존재한다. 이밖에 서해대교는 어업활동을 위한 소형 어선들이 통과하는 구간이 있어 이들의 안전을 위해 이달 중으로 이 구간의 교각 하부에 조명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