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해양수산부는 올 상반기 총 5,6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 91건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3개 지자체에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91건의 민간투자사업을 허가했다. 이 중 광양항 여천 일반부두 암모니아 저장시설 사업이 2,400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한편 민간투자사업 규모는 ▲2021년 1조7,069억원(202건) ▲2022년 조5,420억원(171건) ▲2조1,645억원(156건) 등으로 매년 2조원 가량 투자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매년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인허가가 집중되는 경향으로 볼때 올해도 총 투자액이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