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인천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나선다.
31일 인천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의 종합적인 정비 체계를 마련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유관부서 및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위해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추진단장은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부단장은 도시균형국장이 맡았다.
협업 내용은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위한 분야별 법정계획 부합 여부 사전 검토 ▲도로, 학교 등 주요 기반 시설의 체계적 정비 방안 마련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공유 ▲행정절차 지원 등에 관한 사항과 ▲전문 분야별 자문 등이다.
기본계획 수립은 기업 선정 과정을 거친 뒤 9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미래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일자리와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미래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