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부산항만공사가 신항 삼거리 일대에 노면 개선공사를 시행했다.
31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 신항 임항도로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노면 개선공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면 개선공사는 신항 강서구 지역 교통사고 저감 협의체 논의를 거쳐 진행됐다. 사고위험이 큰 지역을 우선 선정해 개선 공사를 실시한 것이다. 신항에서 가주터널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쉽게 인식할 수 있게 컬러 유도선을 설치했고 마모된 정지선을 재도색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5월 부산항건설사무소를 비롯해 강서소방서 및 강서경찰서 등 관계기관들과 교통사고 저감 협의체를 구성해 신항 일대에 사고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홍성준 부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부산항 신항의 교통안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해 안전시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