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 대규모 에너지 저장시설 조성사업 속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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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 대규모 에너지 저장시설 조성사업 속도 'UP'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4.07.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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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대산항 에너지저장시설에 대한 구체성이 짙어지고 있다.

30일 해수부는 민자방식으로 추진되는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사업자로 HD 현대오일뱅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국내 최초로 항만에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을 생산-보관-유통하는 복합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하반기 중 시행허가를 추진해 내년 상반기에 사업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후 15만9,108㎡규모 항만매립부지에 대한 연약지반 개량공사를 거쳐, 1단계 바이오연료 관련시설, 2단계 폐플라스틱 등을 열분해하는 정제유 생산시설, 3단계 청정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생산시설 등을 오는 2031년까지 준공한다는 복안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항만 내 친환경에너지 및 그린수소 생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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