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원주지방환경청이 종심제 방식으로 발주한 달천 거봉·고성지구 하천정비사업 건설사업관리에 한국종합기술과 건화, 동부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한종+수성+삼안+유신, 건화+극동+KCI+이산, 동부+도화+동명 등 3개 컨소시엄은 해당 사업의 투찰을 끝냈다.
수주에 성공한 컨소시엄은 거봉지구와 고성지구에서 품질관리, 시공관리, 공정관리, 안전 및 환경관리 등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거봉지구 제방보강 16개소와 교량공 5개소, 배수시설 83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관리할 예정이다.
달천 거봉·고성지구 하천정비사업 건설사업관리의 기초 금액은 60억3,796만원이며 수행 기간은 약 54개월이다.
이 사업은 종합기술제안서 평가와 인터뷰 등을 거쳐 오는 17일 낙찰자 선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달천은 지난 2020년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다"며 "다만 제방 높이 등이 국가하천 관리기준과 맞지 않아 하천정비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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