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약 1,493억 원의 재무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종전 터널단면 56.2㎡를 51.1㎡로 줄이고, 방음벽 지주간격 2m를 4m로 조정하고 이용수요와 열차운행계획을 감안해 역ㆍ부본선 차량기지 등의 규모를 최적화 하는 등 경제적 설계ㆍ시공으로 약 1,391억 원을 절감했다.
또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사 외 45개역 승강장 홈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의 민간투자 유치로 점용료 및 전력 매전 수익 등을 통해 약 102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밖에 경제적 설계기준과 고속화에 대응한 독자적 종합시험운행 절차를 마련해 철도의 품질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직원의 개인성향과 직무성향을 분석해 반영하는 고도화된 인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경영품질과 업무개선에도 효과를 거뒀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철도건설 및 시설관리 전 분야에 대해 이용자 편의를 먼저 배려하고 불필요한 국가 예산낭비 방지 및 수익창출을 위해 강력한 혁신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